앵커멘트)검찰이 불법선거운동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선거사범은 당선이 되더라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석달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울산지역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모두 83명을 선출합니다. 정당 공천자와 무소속 등 선거구당 4~5명이 출마할 경우, 후보자는 어림잡아 3~4백여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지역 선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산지검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선거사범 관련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최성남 / 울산지검 공안부장 검찰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오는 12월까지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선거 초반부터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돈 선거와 거짓말 선거, 그리고 공무원 선거 개입 등 3가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선거사범과 전면전을 선언한 검찰, 과연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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