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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_ 3억원 뜯어낸 60대 '꽃뱀' 구속
송고시간2009/09/16 08:55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관계를 빌미로 의사를 협박해
3년 동안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63살 최모 여인을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04년 1월 울산의 한 개인병원 원장 71살 A씨에게
환자인 척 접근해 성관계를 한 뒤 이를 빌미로 올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합의금 명목으로 모두 3억여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 여인은 함께 구속된 내연남 66살 김모씨와
사촌인 것처럼 가장하고 A씨의 병원에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