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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_ 한국여자양궁 '최강' (VOD)
송고시간2009/09/04 08:55
제 45회 세계양궁 선수권대회 둘째날인 오늘(3일)
우리나라 양궁 여자대표팀이 리커브 종목 예선전에 나섰습니다.
최연소 국가대표인 곽예지를 비롯한 태극낭자 3인방은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1위로 가볍게 본선에 진출하며,
대회 초반부터 '양궁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한국양궁 여자대표팀이 세계 최강임을 재차 확인하고 있습니다.

울산 세계양궁 선수권대회 둘째날인 2일, 컴파운드 종목에 참가했던
석지현, 권오향, 서정희가 개인전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1위로 단체전 본선에 진출한데 이어,
리커브 여자 개인과 단체전이 열린 대회 사흘째에는,
곽예지와 윤옥희, 주현정 등 태극낭자 3인방이 최고의 성적으로
가볍게 본선에 올랐습니다.

최연소 국가대표인 '고교궁사' 곽예지는 천364점으로 1위를,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옥희와 주현정은
각각 천363점과 천357점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3명의 개인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순위가 매겨지는 단체전 역시,
총점 4천84점을 기록하면서 2위인 중국을 104점 차이로 따돌리고,
당당히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대회 초반,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이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최근 여자 양궁 강국으로 떠오른 러시아와 중국이 '타도 한국'을 외치며
태극낭자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은경/한국양궁국가대표 코치

여자대표팀은 오는 6일에 64강부터 시작되는 본선 토너먼트에 나서,
대회 폐막일 하루 전인 오는 8일 결승을 치룰 예정입니다.

클로징)한국양궁 여자대표팀이 러시아와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