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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_ 사제간의 정(VOD)
송고시간2009/05/16 10:26
앵커멘트)몇 년 전만 해도 촌지문제 등의 부작용 때문에
스승의 날에 문을 닫는 학교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스승의 날을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조그만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풍선을 흔들고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며,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인터뷰)안성재/화암중 3학년- " "

이에 선생님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몸을 부딪히고 땀을 흘리며
지금껏 나누지 못했던 사제간의 정을 나눕니다.

또 현대중공업 신용술 팀장을 일일 명예강사로 초청해,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송무용/화암중 교장- " "

지난 2007년 울산에서는 촌지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스승의 날에 수업을 하지 않은 학교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이를 극복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전체의 3.5%인 8곳만 휴교했습니다.

클로징)부담스럽기만 했던 스승의 날이
스승과 제자가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