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에 어린이집과 학원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7살 최모씨에 대해 야간주거 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의 한 어린이집에 침입해 수표와 현금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남구와 중구일대의 어린이집과 학원 16곳에서 모두 3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직업없이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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