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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_ 고래문화 조명 (VOD)
송고시간2009/05/17 09:38
울산 남구청이 고래포경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16일) 울산대학교에서는 '세계 고래문화와
역사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오늘(16일) 심포지움은 고래문화의 역사와
식문화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선사시대와 근대시대의 고래잡이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각 국의 고래 식문화 보존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남구청이 오는 6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고래 포경재개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인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고래문화와
식 문화 보존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인터뷰)신만균/고래연구소장

서울대 이준정 교수는 "고래 포경 등에 대한 논의가 지금껏
많이 이뤄져왔지만 체계적인 연구와 분석은 미비했다"면서
"고래의 생태와 포획 방법 등의 역사기록에 대한 조사가
면밀히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학 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는 "고래고기는
울산만이 가진 향토음식"이라며 "장생포의 고래고기 식당과
외국의 사례 등을 통해 고래고기 조리법을 연구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고래 포경 재개 요구에 앞서 울산만이 가진
고래 관련 자료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