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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_ '금연 분위기' 확산 (VOD)
송고시간2009/05/17 09:39
연초에 다짐한 금연계획은 잘 지켜나가고 계신지요?
흡연과 간접흡연의 문제점이 많이 알려지면서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각 자치구, 학교에서까지 금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권현정 앵커가 보도합니다.

R> 동구의 한 중학교. 오늘은 금연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대형의 담배모형을 잘라내며
흡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 학교 한쪽에는 금연 홍보관이 마련돼
학생들이 흡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흡연의 유해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포스터를 봅니다.

인터뷰> 황연숙 – 동구보건소

금연운동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에까지 이어졌습니다.
동구지역의 버스승강장 94곳 가운데 63곳이
실외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내년부터는
동구지역 버스승강장 모든 곳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민> 강희숙 • 권혜경 – 동구 화정동

금연운동은 여기만이 아닙니다.
간접흡연에 대한 민원과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면서
도심 공원들도 속속 금연공원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울산대공원과 울산 문수체육공원 호수산책로, 대왕암공원 등이
금연공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달 말부터는
달동문화공원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클로징>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자리가 갈수록 없어지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또 남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담배를 끊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