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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_ 경기회복 '기대' (VOD)
송고시간2009/05/28 08:44
울산지역의 경기전망 지수가 1년여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시민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울산지역 25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생활형편지수가 2개월 연속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생활형편지수는 지난 3월 66에서
지난달에는 73으로 9포인트가 상승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85까지 오르며 12포인트나 크게 올랐습니다.

생활형편지수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400만원 이상의 소득 계층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6개월 후의 생활형편전망지수도 8포인트나 오르며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습니다.

생활형편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나빠질 것이라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김상훈 /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96과 103으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10포인트와 9포인트씩 크게 올랐습니다.

브리지) 특히 경기판단지수는 지난달보다 30포인트 넘게
급상승했고, 경기전망지수도 108까지 올라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전국지수와 비교하면 취업기회전망지수와 생활형편지수,
경기판단지수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울산이
전국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물가수준전망지수는 전국이 소폭 상승한 데 비해
울산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