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장이 될 '과학관'이
남구 옥동교육연구단지에 들어섭니다.
오늘(25일) 기공식을 가진 과학관은 롯데장학재단이 24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것으로,
롯데장학재단은 내년 6월에 개관해 울산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과학교육의 산실인 옥동교육연구단지 '과학관'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이번 기공식은 롯데장학재단이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고향인 울산에
최첨단 교육 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울산시 교육청과 과학관 건립 협약식을 체결한지
6개월만에 이뤄졌습니다.

인터뷰)노신영/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모두 240억원을 들여 남구 옥동교육연구단지 내
만7천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는 과학관은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입니다.

과학관에는 천체관측실과 공업관, 그리고 기초과학 체험실과
미래우주관 등이 들어서며,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해
청사의 전력과 온수를 자체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인터뷰)김상만/울산시 교육감

옥동교육연구단지에는 교육발전연구원과 창의학습원 등의
외국어교육원도 내년 6월 들어설 예정입니다.

클로징)내년 6월 개관하는 과학관은 인재육성과
기초 자연과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