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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_ 문화가산책 (VOD)
송고시간2009/05/23 09:13
계절의 여왕 5월 답게, 지역 문화가에서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전시장에 마련된
야외조각전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습니다.
한주간 문화가소식, 구현희 기잡니다.

R) 음악이 흐르는 야외에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최근 조성한 예술의 숲과 잘 어우러진
야외전시장에서,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예술의 숲에서 거닐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회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작품들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즐거움과 친숙함을 줍니다.

울산을 비롯해,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격작가 46명의 조각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립니다.

느림의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흑백 아날로그 사진전입니다.

'산전수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사진전에서는,
완도와 보길도, 욕지도 등에서 작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이 가진 편리함과 신속함을 뛰어넘는,
아날로그 사진에 담긴 순수한 열정과 자연스러움은,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조금 느리게 사는 삶이 가진 여유로움을 보여줍니다.

빛의 미술로 불리는 사진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손묵광 작가의 개인전은, 23일까지,
삼산동 영상아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수많은 나무 가운데, 한 그루만 있어도 빛이 난다는 자작나무,
이 자작나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자작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가는,
사실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선보입니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5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자작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주미향 개인전은, 오는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주간 문화산책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