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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_ 태화루 복원 본격화 (VOD)
송고시간2009/05/21 08:46
태화루 복원사업을 위한 부지 보상이 모두 완료돼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됩니다.
강변을 따라 복원되는 태화루는 당초 계획보다 더 크고, 튼튼하게
복원된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영남루, 촉석루와 함께 조선시대 '영남 3루'로 손꼽히던 태화루,
태화루 복원을 위한 부지 보상이 우여곡절 끝에 매듭지어졌습니다.

보상가를 두고 1년 넘게 줄다리기 해온 마지막 건물의 보상 협의가
가까스로 이뤄지면서 태화루 복원 예정부지의 토지와 건축물 보상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브리지) 부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건물은
다음달에 헐리고,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됩니다.

복원되는 태화루의 규모는 당초 기본계획 때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제시됐던 기본계획보다 정면 2칸이 늘어나고,
대문채와 담장이 추가됩니다.

인터뷰) 박희철 / 문화시설담당

또 강변쪽에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은 무너질 위험이 높은데다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 같은 변경안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오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안에 따라 착공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