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을 방문한 이병욱 환경부 차관이 울산시청에서 특강을 가졌습니다.
환경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특강에서 이병욱 차관은
친환경적인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제시했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원과 환경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녹색기술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며,
녹색기술은 기존산업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없는 성장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이병욱 / 환경부 차관

이 차관은 녹색기술 개발에 못지 않게 생활 속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는 생활혁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울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병욱 / 환경부 차관

특히 막대한 에너지가 투입되는 전기와 수도 등 공공재의
요금을 인상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세제를 개편해
건전한 에너지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강에 앞서 이병욱 차관은 시장실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과
태화강 수질개선 성공 사례 등 울산시의 환경 시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