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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_ 위기극복에 동참 (VOD)
송고시간2008/12/25 09:54
현대자동차가 최근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생산현장에서도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현장 간부들은 결의대회를 갖고
생산현장 차원에서 위기극복에 동참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박성훈 기자입니다.

R) 현대차는 지난 22일 아산과 전주 공장의 조업시간을
단축하고 한 라인에서 여러 종류의 차량을
생산하는 혼류생산을 도입하는 것과 함께 관리직 임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안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판매대수가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판매 재고도 넉 달치나 쌓인
상황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차 울산공장의 현장직 조장과 반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반우회 900여명도 결의대회를 갖고 위기극복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싱크)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대회 / 현대차 울산공장
“결의문 낭독 장면”

반우회는 결의대회와 호소문을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현대차가 최악의 경영위기 상황에 몰리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작업 소모품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로징) IMF이후 최대의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차가
힘겨운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