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과 부동산 회사 스피드 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울산지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0만명 보다 2만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6백 43만명으로, 지난해 6백 91만명에 비해 7% 정도가 줄어 든 것으로 조사돼 지난 IMF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분양 아파트의 급증으로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분양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청약통장을 활용해 분양받을수 있는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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