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고래탐사를 할 수 있는 무인 비행선이 떴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울산시는 오늘, 고래연구소 옆 해양공원에서, 고래 탐사 무인 비행선의 시험비행을 벌였습니다. 길이 11미터에 시속 70킬로미터의 속력을 낼 수 있는 무인비행선은 바다 위를 날며, 고래를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자료를 보내, 선박이나 육상의 모니터에서 직접 고래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시험 비행을 거친 무인비행 탐사선을 고래와 관련한 정보 수집은 물론, 시가 추진중인 고래관광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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