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이번 주 문화가에는 우리 삶을 향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이 담긴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 현대美를 가미한
한국화 전시회도 가볼만 합니다. 문화가소식, 구현희 기잡니다

R) 북구청이 마련한 기획전시, 현서정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낸 작가의 작품은
꽃과 물고기, 달과 구름 등 친자연적인 요소들을
원색적인 분위기로 표현해냈습니다.

작가가 꿈꾸는 세상엔 하늘과 호수가 펼쳐지고,
그 안에 작은 미소와 평안이 담겨있습니다.

세상의 시름과 아픔을 사라지게 하고 싶다는
현서정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28일까지
북구문예회관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브릿지) 지금 이곳 영상 갤러리에서는 서양화가 이은정씨의 소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잠재의식- 산 넘어 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구상작품 15점이 선보입니다.

삶 자체가 고비의 연속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고통이 클수록 감사한 일이 더 많아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양화가 이은정씨의 소품전은 오는 23일까지
영상아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울산한국화회 정기회원전입니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들의 모임인 울산한국화회의 회원들이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 산수화를 비롯해, 추상화 등도 선보입니다.

화선지와 먹 뿐만 아니라, 부채 등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해
한국화의 현대적인 표현방법과 새로운 해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모색하는
울산한국화회 정기회원전은 오는 2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주간문화산책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