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올들어 노동부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기업이 무려 100여곳이나 돼,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한 층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94곳은 최근 3개월내에 신청한 업체로, 특히, 63곳은 이달들어 신청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자동차부품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감산이 본격화 되면서, 상당수 협력업체들이 도산위기에 내몰리는 등, 최근 기업들의 경영난이 더욱 악화돼, 임시휴업에 돌입하는 중소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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