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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_ 노사화합이 최우선 (VOD)
송고시간2008/12/18 08:41
8년만의 노력 끝에 확정된 울산자유무역지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무엇보다 노사화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와 청량면 용암리
일대 신일반산업단지 가운데 130만 제곱미터를 울산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했습니다.
울산시가 지난 2001년부터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한 이후
8년만에 결실을 맺은 겁니다.

울산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전국적으로 3천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천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만 2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울산자유무역지역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관계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울산자유무역지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계의 전문가들은 외국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노사관계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싱크) 박종근 / 울산상의 상근부회장
“노동계가 분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보장 있어야..”

성공적인 자유무역지역 운영으로 우리나라 성장동력산업을
발전시킨 주역으로 꼽히는 마산의 경우에도 노사화합이
성공의 관건으로 작용했습니다.

싱크) 최원도 / 지식경제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노사화합이 중요하다. 잘 안돼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각종 규제완화와 지역산업과의 연계,
신중한 부지 배분, 그리고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한 문화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국제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울산만의 차별화 전략과 현재
건설중인 울산신항만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