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단체협의회와 노동사회단체 등은 오늘, 지역의 석유화학 업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석탄 연료 사용에 대해 울산시가 허용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며, 지금의 청정연료정책을 유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시민사회단체들은, "연료 사용량과 대기배출물질량의 정확한 상관관계도 밝히지 못한 채 근거도 없이 석탄사용 결정을 내려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오는 2013년부터 탄소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석탄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고탄소 검은성장'을 초래할 뿐"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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