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울산지역의 실업률이 넉 달째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권현정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R>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울산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52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천명)이 늘었지만 한 달 전보다는 (4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취업자의 증가 폭을 보면, 지난 8월 (52만 7천명)에서 9월과 10월에는 (53만 3천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11월에는 (52만 8)천명으로 다시 주춤했습니다.
특히, 전문 기술 행정직에서만 취업자의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리지> 게다가, 울산지역의 실업자 수도 더 늘어나 울산지역의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월의 실업자 수는 (2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만 천명), 그리고 한달 전보다는 (2천명)이나 늘었습니다. C.G> 실업자의 증가 폭을 보면, 지난 8월 (만 6천명)에서 9월에는 (만 8천명), 10월에는 (2만 3천명), 11월에는 (2만 5천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의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은 자동차 부품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흐림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교희 - 부산울산통계청 울산의 실업률이 전국에서 최고이며, 제조접의 폐업 등으로 실업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경제사정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고용전망이 더욱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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