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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_ 고용시장 '꽁꽁'(VOD)
송고시간2008/12/15 10:53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울산지역의 실업률이
넉 달째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권현정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R>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울산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52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천명)이 늘었지만
한 달 전보다는 (4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취업자의 증가 폭을 보면, 지난 8월 (52만 7천명)에서
9월과 10월에는 (53만 3천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11월에는 (52만 8)천명으로 다시 주춤했습니다.

특히, 전문 기술 행정직에서만
취업자의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리지> 게다가, 울산지역의 실업자 수도 더 늘어나
울산지역의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월의 실업자 수는 (2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만 천명), 그리고
한달 전보다는 (2천명)이나 늘었습니다.

C.G> 실업자의 증가 폭을 보면, 지난 8월 (만 6천명)에서
9월에는 (만 8천명), 10월에는 (2만 3천명),
11월에는 (2만 5천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의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은
자동차 부품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흐림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교희 - 부산울산통계청
울산의 실업률이 전국에서 최고이며, 제조접의 폐업 등으로 실업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경제사정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고용전망이 더욱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