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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_ 내년이 더 어려워 (VOD)
송고시간2008/12/01 09:41
내년에는 올해보다 체감경기가 더 꽁꽁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조선과 자동차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세계경기침체의 여파로 비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기침체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더 큰 한파가 몰아칠 전망입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체 백 50곳을 대상으로 내년 1사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 지수가 50으로 나와 지난 2006년 61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은 세계경기의 침체가 내년부터 생산과 소비등 실물경제로 이어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장큰 어려움으로는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최우선적으로 꼽았으며, 환율변동과 자금사정 악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신차효과로 반짝 호전되다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내수와수출이 모두 둔화될 조짐입니다. 석유화학은 수출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제품판매가격은 하락하고, 재고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조선은 기존 수주물량에 힘입어 수출은 증가하겠지만 전망되지만, 신규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스탠딩>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빨간불이 켜지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 지고 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