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11월 14일_ 문화가산책 (VOD)
송고시간2008/11/17 09:51
이번 주 가볼만한 전시회로는 울산 수석연합회가 주관한 수준높은 수석전시회와 논어 전문과 울산의 자연을 글로 표현한 서예 작품전이 있습니다. 그 밖의 문화가 소식을 구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R) 논어 전문과 옛 울산의 산하를 담은 서예작품, 효남 유용하전입니다.

지난 79년 첫 전시회 아후 20년 만에 열린 이번 전시는 전체길이가 150미터나 되는 논어 전문을
다 펼치지도 못하는 안타까움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옛 울산 8경의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낸 글귀도 인상적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수 좋은 울산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서예가 유용하씨의 작품은, 크게 '논어'와 '울산의 산하'라는 두 테마로 나눠집니다.

작가의 서체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서체는 광개토대왕비체로, 20여년전 작가가 중국 길림성 광개토왕비를 보고 감명받아 오랫동안 갈고 닦은 서체입니다.

향토작가 효남 유용하 선생의 -'논어전문과 울산의 산하' 전은 오는 1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브릿지) 지금 종하체육관에서는 수준높은 수석을 관람할 수 있는 수석 연합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 350여점의 수석이 작품된 이번 전시회는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수석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화려한 몸짓의 작품과, 꿈의 수석으로 불리는 명석 등 소품으로 활용될 만한 작품성 있는 수석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울산광역시 수석 연합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울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울산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이번 사진 전시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중 67점이 전시됐습니다.

십리대숲과 태화강변 등 울산의 아름다움과 수준높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울산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4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주간문화산책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