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등 원전 소재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연합 기숙사가 서울 용산에 들어섭니다.
울주군은 오늘(17일), 경주시와 기장군, 영광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 4곳과 서울 용산에서 대학생 연합기숙사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울주군 등 원전소재 지자체 4곳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마련한 460억 원으로 건립되며 울주군은 이 중 112억 원을 부담합니다.
오는 2026년 1학기 개관 예정인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595명 수용이 가능하며, 기숙사비는 월 10만 원대로 울주군 출신 대학생은 140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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