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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_ 수능! 결전의 날 (VOD)
송고시간2008/11/14 08:42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 오늘 얼마나 마음 졸이셨습니까? 올해 수능은 언어영역은 평이했지만, 수리영역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입니다. 긴장이 넘쳤던 수능 시험장의 모습을 구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R) 밤새 준비한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이 선배들의 불안과 긴장을 녹여 줍니다. 교문에 깔린 레드 카펫은 합격으로 가는 길,오늘의 주인공인 수험생들이 들어설 때마다 격려와 박수가 이어집니다.

교문 앞에 선 선생님은 제자 한 명 한 명을 안아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고, 시험장 안으로 딸을 보내는 엄마는 걱정스런 마음을 숨긴 채 끝까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선배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따뜻한 차를 타는 후배의 손길도 바쁘기만 합니다.
다행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걱정했던 수능 한파는 없었습니다.

엠뷸런스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과 입실 시각을 몇 분 앞두고 뛰어가는 수험생... 꿈을 향한 도전에는 몸이 불편한 것도, 나이가 많거나 적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입실 완료시각인 오전 8시 10분, 드디어 교문이 닫힙니다.

브릿지) 울산에서는 이곳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모두 20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한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을 마친 뒤,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의 표정엔 홀가분함과 함께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인터뷰) 윤미경(수험생)

인터뷰) 이소미(수험생)

올해 수능성적은 지난해와는 달리,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시된 채, 다음달 10일, 수험생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JCN 뉴스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