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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_ 문화가 산책
송고시간2008/09/26 19:04
태화강 둔치가 풍성한 설치미술작품으로 새단장을 하고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울산초등학교에서 시계탑까지의 ‘중구 문화거리’에는
다양한 미술작품은 물론 미술체험 행사까지 마련돼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 가 볼만한 전시회와 공연을
권현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R>*****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들이
신인작가들의 독창적인 미술작품으로 한가득입니다.

모두, 지역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남구청이 마련한
‘한마음 미술작품 공모전’의 입상작들로,
한국화와 조각, 서예 등 190여 점이 선을 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 미술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깰 특별한 ‘거리 미술제’가
오는 28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립니다.

전시회는 물론 목각공예와 암각화 찍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누구나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 태화강 둔치가 거대한 전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대형 물고기의 뱃 속을 탐험할 수 있으며
대나무 뗏목에서 여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강변에 앉아서 자신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설치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파커 – 작가 (미국) / 미술전시관에 보통 잘 안가게 되는데, 야외에 미술작품이 있으니까 시민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국내외 설치미술을 만치고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는
다음달 7일까지 태화강 둔치에서 계속됩니다.

브리지> 이번 주, 지역 문화가에서는
치열한 세상살이에 힘이 될만한 ‘코미디 연극’도 마련돼 있습니다.

***** 이발 하나는 자신이 있었던 박봉구.
하지만 그의 포부는 세상에 첫발을 딛는 순간 무참히 깨어지고
점차 세상사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이발사 박봉구는, 좌절당한 꿈 때문에 괴로워하는 수 많은 봉구들에게
‘모든 절망을 이겨낼 힘의 원천은 꿈” 이라고 전합니다.
코미디 연극 ‘이발사 박봉구’는 이번 주말까지
현대예술관에서 공연됩니다. 주간문화산책,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