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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_ 무한도전
송고시간2008/09/09 18:55
혹시 울트라 마라톤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일반 마라톤 풀코스가 42.195킬로미터인데 반해
울트라 마라톤은 그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지역에서는 2명의 마라토너가 2천 5백킬로미터의
세계 최장거리에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이분들의 나이가 65세라고 합니다. 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올해 65세로 동갑내기인 이영정, 김수원씨가
울트라 마라톤 세계기록도전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 출발해 남해와 서해를 거쳐 동해를
일주하는 2천 5백 킬로미터의 마라톤 대장정을
펼칩니다.

2천 5백킬로미터의 세계 최장 거리를
아무런 도움없이 600시간 안에 완주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마라톤 풀코스만 백여차례를 완주했으며,
이영정씨는 지난 200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6일 동안
8백 42킬로미터를 달려 아시아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김수원씨는 이씨의 지도아래 지난해 19일간
2천 30킬로미터를 달려 비공인 세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영정(65)/남구 옥동-인간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기네스북에도 올리고 싶다.

브릿지>이들은 하루 백킬로미터를 달려 전국을 25일 동안
달리게 됩니다.

이들은 이번 도전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공원을 찾아
연습을 했으며, 꾸준한 운동 덕분인지 60대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김수원(65)/중구 성안동- 열심히 해서 꼭 완주

bgm)60대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의 도전 정신이
아름답기만 합니다.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