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황사기간 중 병원에 입원하는 천식환자의 수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등 7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99년부터 4년간의 병원 입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사기간 중 울산지역 천식환자 일일평균 입원건수는 61.1건으로 최저치를 보인 대전보다 8배 가량 많았습니다. 황사로 인한 개인적인 신체적 불편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을 묻는 설문에도 울산의 경우 57.1%의 응답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해 7대 도시중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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