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경남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국인 근로자의 잦은 이직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를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500여 곳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1%가 내국인의 잦은 이직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답했으며, 저렴한 인건비와 관리의 수월함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83.2%가, 외국인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국가별 선호도에서는 기술습득능력이 뛰어난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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