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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_ 극적타결?
송고시간2008/08/18 16:19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가 또 다시 파업카드를
꺼내들면서, 현대차 노사의 지부교섭이 갈수록
꼬여만 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노사가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어
내일 있을 교섭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지부교섭에 나선 현대차 노사가 주요 쟁점사항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갈수록 꼬여만 가고 있습니다.

사측은 임금 7만 8천원 인상과 성과금 300% 지급,
일시금 백만원 등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3만원 인상과
당기 순이익의 30%를 조합원에게 성과금으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한 회사의 제시안이 미흡하다며
오는 19일부터 주야간 각각 2시간을 시작으로 나흘간
또 다시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파업에 들어갈 지는 미지수입니다.

현대차지부는 지난 5월 중앙교섭을 벌이면선 이미 4차례의
파업을 벌여 정부로부터 불법파업으로 규정돼, 윤해모 지부장 등
노조 집행부 6명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더구나, 고유가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마당에 파업을 강행할 경우 쏟아질 비난여론도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어 압박용 카드라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부터 실무협상을 통해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져 18일 교섭에서 극적타결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