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면 제일 먼저 배우고 알아야 하는 것이, 그 나라의 전통적인 문화와 풍습인데요. 이번에 울산시가, 울산을 방문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 우리의 전통춤과 가락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교육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면서 배우고 있는 현장을 제가 다녀왔습니다. R>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춤과 전통가락을 배우기 위해 모였습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다른 나라는 물론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등 6개국의 청소년과 가족들입니다. 난생 처음 배워보는 봉산탈춤의 팔사위와 다리사위가 낯설고 어렵지만, 엉거주춤하면서도 제대로 배워보려고 하나같이 모두 열심힙니다.
인터뷰> 니티 – 말레이시아 / 한국 전통춤과 말레이시아 전통 춤은 다른 것 같다. 한국 전통춤은 아주 재미있고 활동적이며 흥겹다. 또 다른 수업으로 전통 가락도 배웁니다. 굿거리와 자진몰이, 휘모리 장단 등 한국의 고유 가락을 배우면서 한국인의 감성을 이해하고 느껴려고 애씁니다. 배운 장구장단에 상고춤 시범이 더해지자 멋진 사물공연이 따로 없습니다. 인터뷰> 황승민 (10) – 다문화 가정 / 엄마랑 배워서 재미 있어요… 울산시가 마련한 이번 교육은 울산을 방문한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박순호 – 울산시립무용단 / 다들 열심히 하고 잘 한다...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 춤과 전통 가락을 배우는 사이, 외국인들은 한국문화를 몸소 이해하며 느끼고 있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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