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8월 14일_ 울산 고용동향
송고시간2008/08/14 16:52
지난달 울산지역의 취업자수는 53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늘었지만, 실업자 수도 함께 늘어나,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수가 침체되면서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현희 앵컵니다.

R)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수는 53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만 6천명이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CG2) 취업현황을 보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농림어업 취업자가 26.7%,, 기타서비스업 취업자가 6.2% 증가한 반면
광공업 취업자는 4.4% 감소했으며,

CG3) 직종별 취업자의 경우도
사무직 취업자가 18.6% 증가한데 이어,
전문 기술 행정관리직은 0.5% 소폭 증가했지만, 서비스 판매직 취업자는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지난달 실업자 수도 만 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천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3%의 실업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한경희 (부산울산지방통계청 울산출장소)

고용사정이 이렇게 나빠진 것은 고용창출 효과과 큰
내수가 침체에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6월 소비자 판매액은 2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난달 소비자 기대지수는 7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 기간 내 내수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용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울산지역의 고용사정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JCN뉴스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