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앙교섭을 일단 마무리 짓고
실질적인 지부교섭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금속노조와의 노-노간 갈등마저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금속노조 현대차 지부가 중앙교섭을 일단락 짓고
임금협상 등 지부교섭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지부는 회사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금속노조
중앙쟁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어서나
승인에 관계없이 전격적으로 지부교섭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교섭에만 매달려 조합원과 직결되는
지부교섭을 더 이상 미룰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장규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공보부장-최선안 마련
차후에 계속 논의

하지만, 상급단체인 금속노조는 회사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현대차지부와의 갈등마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지부의 이번 결정은 중앙교섭의 타결없이 지부교섭에
나설수 없다는 금속노조의 방침을 어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현대차 지부가 지부교섭을 서두르는 이유는
지난 5월부터 10여차례의 교섭을 통해 충분히 의견 접근을
이뤘고, 최대 쟁점인 주간 2교대제 등 산적한 현한 해결을
바라는 조합원의 목소리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규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공보부장-조속타결 기대

한편, 금속노조는 중앙 쟁대위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지부교섭을 벌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속노조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