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 5명이 반세기 만에 정부로부터 무공훈장을 받았습니다. 오늘 남구 옥동 모부대에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80살 배경조 할아버지와 78살 박차봉 할아버지 등 5명의 참전용사에게 뒤늦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전쟁 당시 동부전선과 덕천전투 등 각지의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전역을 하면서 제때에 훈장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전용사를 상대로 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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