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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_ 생활 에너지 절약
송고시간2008/06/25 16:42
연일 계속되는 기름값의 인상으로 에너지절약이 지금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오늘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구현희 앵커가 보도합니다.

R) 한 아파트 3층에 사는 입주자.
저층이기 때문에 걸어가도 되지만 습관적으로 승강기를 탑니다.

인터뷰) 박수진(아파트 주민)

이처럼 한 두 층을 오르내리는 데도, 승강기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층 운행을 하는 승강기의 경우
출발과 정지횟수가 증가하므로 전기가 낭비됩니다.

또, 승강기에 타자마자 닫힘버튼을 습관적으로 누르는 것도
승강기 운행횟수를 늘려 전력낭비를 부추깁니다.

여름철에 사용하는 에어컨은 목표온도를 설정하지 않고,
외부온도와 5도 이내의 차이가 나도록 설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해 실내온도를 1도만 높이면,
7%까지 전기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희 (한국전력 울산지점)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가전제품 구매 형태도 바뀌고 있습니다.

선풍기 30대와 맞먹는 에어컨은 초절전 에어컨의 경우,
일반 에어컨보다 약 70%까지 전기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능이 많은 고급형보다는 기능은 단순해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냉장고 문 여는 횟수를 가급적 줄이고, 멀티탭은 눈에 쉽게
띄는 곳에 두어, 쓰지 않는 스위치는 꺼두는 등의 지혜도 필요합니다.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함께,
절약하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