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북구 중산동에 설립될 가칭 울산외국어고등학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정부와 학교설립 승인을 위한 사전협의를 마친데 이어, 전체 건립 비용가운데 순수 건축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울산외고의 전체 건립예산은 346억원이며 부지 매입비와 북구청의 지원예산을 뺀 순수 건축비용은 236억원으로, 시 교육청은 이가운데 절반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협의를 통해 어느정도 조율을 마친 만큼 요청한 금액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안다며 올해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끝내고 내년 2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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