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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_ 14년째 무쟁의 타결
송고시간2008/07/24 17:53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 임금과 단체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64%로
가결시켰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995년 이후
14년째 무쟁의 타결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씽크>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땅! 땅! 땅!

현대중공업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1일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만 7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벌여
64.2%의 찬성으로 가결시켰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995년 이후
14년째 무쟁의 타결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오종쇄 현대중 노조위원장-

현대중공업 노사는 임금 9만 8천원 인상과
상여금 700%, 영업이익 2조원 돌파에 따른 축하금으로
통상금의 100% 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년 퇴직한 조합원을 1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 의료비 지원금을
천만원에서 천 오백만원으로 높이는 등 근로여건 개선에도
합의했습니다.

사측은 고유가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종욱 현대중공업 상무- 신뢰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5일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안 조인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고유가의 여파로 기업체마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상생의 노사문화가 또 다른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 jcn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