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는 오늘, 신일반산업단지 내 주민들이 이주할 택지를,
청량면 문수산 입구에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청량면 그린벨트 가운데, 영해마을 일대 19만 7천 429 제곱미터를
오는 2011년까지 택지로 개발해서, 오대 오천마을 주민 등,
천 363가구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갔으며, 이 절차를 마치면
기본실시설계와 함께,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다음,
심의와 승인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택지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