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수도권지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는 울산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서울에 기숙형 숙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울산대 학생들은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지역 8개 대학과 학생 상호교환 협정을 한뒤, 해마다 150여명씩 울산대가 임대한 아파트에 분산돼 숙식하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울산공업학원은, 지난달 말 175억원을 들여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3천 91제곱미터 부지에,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사들이고, 25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16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로 개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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