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물놀이를 할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권현정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R>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시원한 물놀이를 하기에는 해수욕장이나 계곡이 제격입니다. 하지만, 계곡이나 하천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수심이 얕아 보이지만 갑자기 깊이 파이거나 경사진 곳이 많아서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 유윤식 – 중구소방서 구조대장 / 하천에서의 물놀이, 급물살 등 주의 해야… 또, 요즘같이 예측할 수 없는 날씨에 폭우라도 온다면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기 때문에 비가 내리면 물에서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해수욕장의 재미는 단연 파도타기. 하지만, 튜브만 믿고 넋을 놓고 있다가 안전선 바깥까지 떠밀려가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윤식 – 중구소방서 구조대장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신고부터 해야… 높은 파도가 몰아칠 때는, 튜브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수영할 잘 하더라도 바다에 들어갈 때면 누구나 구명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또, 어린이가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어른들이 곁에서 지켜봐야 하고, 오랜 시간 물속에 있지 않도록 수영시간을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JCN 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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