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검찰청은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내일 총파업에 대해 명백한 불법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울산지검 임정혁 차장 검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금속노조는 이번 파업이 교섭결렬에 따라 산별노조와 연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교섭상황과는 무관하게 총파업이 결의됐다며 금속노조의 교섭결렬은 부수적 목적에 불과하고 정치파업이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임 검사는 또, 파업이 2시간에 그친다 해도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이르는 등 경미하게 볼수 없다며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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