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울산지역에서도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원, 200원이지만 서민들에게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데요. 서민허리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생필품의 가격. 주부들은 장바구니 들기가 무섭습니다. 권현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R>인터뷰> 정해숙 - 온산읍 덕신리 /(월급은 안 오르고 물가만 올라) 인터뷰> 이형옥 - 동구 서부동 /(서민에게는 크게 다가와 가격 비교) 지갑 열기가 무섭다. 여기저기서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부교실 울산시지부가 지역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42곳에서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37개 품목 중 23개 품목에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리지> 특히, 돼지고기 값은 1700원 대에서 2100원대까지 올라 평균가 상승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1> 이어서, 사과가 2,285원에서 2,695원으로 17.9% 올랐고, 주스가 2,111원에서 2,443원으로 15.7% 올랐습니다. 또 합성세제가 9,137원에서 만 372원으로 13.5% 올랐습니다. C.G 2> 구.군별로 살펴보면, 동구는 배추와 상추, 우유, 요구르트 등 11개 품목이 울산에서 가장 비싸고 북구는 쌀과 한우쇠고기 등 9개 품목이 울산에서 가장 비쌉니다. 또, 남구와 중구가 각각 7개 품목에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정인숙 / 주부교실 울산시지부 – 쇠고기 값 폭등으로… 조사결과 특징 한편,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 최고인 111.2로,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인 109.7보다 1.5% 포인트 높습니다. 이제 소비생활 패턴의 변화 없이는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에 어려운 현실입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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