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12/18) 1조 근무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조 근무자는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에 들어갔으며, 내일(12/19)도 부분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지난 14일 38차 교섭을 벌였지만 회사의 새로운 제시안이 나오지 않아 현재 실무교섭을 벌이며 이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는 전 집행부가 벌인 8차례 파업까지 포함해 18차례 노조 파업으로 6만2천600여대에 1조3천100억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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