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신소재공학과 최경진 교수 연구팀과 미국 피츠버그대 이중건 교수팀이, 다기능성 반사 방지 필름을 개발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필름은 기존 태양전지 위에 올려 쓰는 방식으로 자연 태양광의 유해 자외선을 차단해 가시광선의 흡수를 늘려 태양전지가 전기를 만드는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태양전지의 효율은 20시간 후 50%로 떨어지는 반면, 이 필름을 쓸 경우 120시간이 지나도 초기 효율의 91%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연구결과는 기능성 소재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에 지난달 24일자로 온라인 공개됐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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