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에 이어 토지 증여건수도 1년 사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울산 토지 증여건수는 3천8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증가했으며 2천18년 이후 최대 증여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토지 증여 건수 증가는, 정부가 내년부터 2년 미만 단기보유 토지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10~20%p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울산의 아파트 증여 건수도 전체 천457건으로 2천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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