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자율학습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교육방송 시청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컴퓨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사교육비 절감방안을 마련해 오늘(17) 발표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 발표를 통해 자율학습을 오후 10시까지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이나 학부모가 요구할 경우 학교장이 학교 실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인터넷 강의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컴퓨터 950대를 지원해 주는 등 컴퓨터 보급을 확대하고 이들에게 한달에 2만1천원 상당의 통신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수준별 보충수업은 고등학교 3학년은 한주에 15시간 내에 고등학교 1,2학년은 한 주에 10시간 이내 학생들의 희망여부에 따라 실시하고 유능한 외부강사를 장기계약해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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