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연구진이 수소 저장체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유니스트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팀이 햇빛을 이용해 폐수 속 질산염에서 암모니아를 얻는 광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햇빛을 받은 광촉매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질산염이 암모니아로 바뀌는 원리로, 이 광촉매를 활용하면 아주 낮은 전압에서도 95.6%의 높은 선택도로 질산염을 환원시켜 암모니아를 만들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독일의 와일리가 발행하는 화학계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에 지난 5일 자로 온라인 공개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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