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의 침수 예방과 사연댐의 내진성능을 높이기 위한 사연댐 수문 설치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환경부는 오늘(4/19)자로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댐 안전성 강화가 포함된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했습니다.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은, 사연댐에 폭 15미터, 높이 7.3미터짜리 3개의 수문을 2027년까지 설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문이 설치될 경우 2028년부터 평상시 댐 수위는 반구대암각화 이하로 유지하게 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유입량이 증가할 때에는 수문을 신속히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연댐 수문 설치 사업에는 총 647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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