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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관객을 만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송고시간2023/09/25 18:00


[앵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이름을 바꾼 산악영화제가
올해부터 다시 가을에 열립니다.

다음 달 20일부터 열흘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게 됩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암벽 등반가 중 한 명인
'아담 온드라'의 삶을 친밀한 시선으로
숨 가쁘게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페트르 자루바'와 '얀 시마네크' 감독의
'아담 온드라: 한계를 넘어'입니다.

폐막작은 '줄리엣 드 마르시악' 감독의 다큐멘터리,
'밤의 인도자'가 선정됐습니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고보결 씨도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고보결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거대한 자연 앞에서 모험가들의 투철한 도전 정신과 끈기,
그런 것들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가을에서 봄으로,
올해부터 다시 가을로 개최 시기를 옮긴
영화제의 슬로건은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이름을 바꾼 올해 영화제에서는
36개국에서 출품한 151편의 영화를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화제 무대를
태화강 국가정원으로까지 넓히면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순걸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올해 영화제는 우리 기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울산이라는 명칭이 포함되면서 그 규모와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이자
세계 3대 산악영화제를 향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의 절정에서 만나는 산악영화 축제가
산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홍길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전국의 산악인들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가을 산에 모여
축제를 즐기고, 젊은이들과 산악인들이 도전 정신을 배우는
영화제, 진정한 산악 문화를 알리는
그런 영화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JCN 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