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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탁구 명문 울산대송고 '金'
송고시간2022/10/12 18:00


(앵커)
울산 대송고등학교 여자 탁구팀이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탁구 명문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탁구 종목 여자 19세 이하 단체전 결승전이
열린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

울산 대송고와 대전 호수돈여고가
결승에서 격돌했습니다.

열띤 응원의 함성 소리가
체육관을 메우면서 경기가 시작됩니다.

양 팀은 빠른 속도로
공을 주고받으며 랠리를 이어갑니다.

긴 접전 끝에 울산 대송고등학교가
세트 스코어 4대 2로 호수돈 여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진 울산 대송고등학교 탁구 선수/
이번에 (탁구 개인전, 단체전) 2관왕하게 돼서
너무 기뻐요. 내년 전국체전도 (단체전) 우승해서
2연패를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7명의 선수들이 원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갈고 닦은 결과입니다.

(인터뷰) 반은정 울산 대송고등학교 탁구 선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응원도 다같이 열심히 하고 팀워크가
좋았던 것 같아요.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문체부 장관기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빛 활약이 예상됐습니다.

(인터뷰) 정인노 울산 대송고등학교 탁구 감독/
제가 지도 경력 33년째인데, 이 선수들이
제가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울산 대송고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여고부 탁구 명문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공동취재단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