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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당선자 "울산 발전 위해 하나 되자"
송고시간2024/04/17 18:00


[앵커]
22대 총선에서 울주군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자는
여야 간 협치가 절실하고 울산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신료 반값과 고속도로 무료통행 등
선거 공약을 반드시 지키고,
선거 과정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문화도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국회의원 당선자 JCN 초청 대담'에 출연한
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당선자는
"정권 심판의 바람이 울산에까지 불었다"고
이번 총선 소회를 밝혔습니다.

울산지역 전체 6개 의석을
국민의힘이 모두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선
정부와 여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예상보다 더 매서웠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범수 /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당선자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바라보는...또는 윤석열 정부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매서울 수 있다.
회초리보다는 몽둥이로 맞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축하 통화를 했다는 서 당선자는
"지금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대표 시절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범수 /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당선자
"전화를 해서 "대표님 참 고생하셨다. 수고하셨다. 대단하다."
얘기하니까, 저보고도 "참 어려운 선거를 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당도 많이 바뀌어야 된다.
이준석 당 대표가 됐을 때 그때처럼
우리도 지금 바뀌어야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울산의 유권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해줬다"며
올바른 정치와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선거 공약으로 내건
울주군민 '통신료 반값'과
'노인과 어린이 버스 무료 이용'을 신속히 추진하고,
울주군 관내 고속도로 3개의
무료 통행까지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서범수 /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당선자
"- 우리 울주군 관내에 고속도로가 3개 있습니다.
그 고속도로 3개가 고속도로로서의 역할도 하지만
울주군민 입장에서는 출퇴근 도로입니다.
우리 울주군민이 울주군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통행료를 전액 지원해드리겠다."

21대 국회 평가에 대해서는
여야 협치가 아쉬웠다며
22대 국회에선 국민만 바라보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범수 /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당선자
""우리는 여야가 아니고 우리는 울산을 위해서는
'울산 당'이 되어야 한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노력을 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선거기간 출생지 의혹을 제기한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범수 /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당선자
""앞으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아니면 "제가 정치를 이렇게 하겠다."든지 이런 얘기로
경쟁을 해야 하는데 남의 험담이나 하고 남 뒷조사를 하면서
이상한 의혹을 만드는 이 분위기가 과연 맞느냐는 거죠."

또, '노잼 도시'로 불리는
울산의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외부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서범수 /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가지 관광 활성화 문제라든지 문화도시라든지
이런 부분은 공무원들의 머리에서 나올 게 아니고
민간 전문가들한테 맡겨줘야 되는 거 아니냐..."

'국회의원 당선자 JCN 초청 대담'
울주군 서범수 당선자편은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9시 30분
3차례 방송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